선공개 영상에서 은지원은 홍원기 군이 ‘하이바이 박스’에 넣은 물건인 ‘모자’에 대해 물었다. 홍원기 군은 “머리카락이 없어서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닌다. 나중에 좀 늙었을 때 모자 없이 자유롭게 다니고 싶다”며 모자와 작별하고 싶은 속내를 털어놓았다.
홍원기 군은 5세 때 소아조로증 진단을 받은 뒤 두피 보호를 위해 17세인 지금까지 항상 모자와 함께 했다. 이와 관련해 홍원기 군은 “모자는 (제게) 살아있는 존재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모자에게) 보호받고 함께한 느낌”이라며 애틋하고 특별한 슬롯사이트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정신적으로 모자와 ‘안녕’ 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